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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거짓으로 밝혀진 ‘딸기 찹쌀떡’ 청년 사연

2013년 딸기 찹쌀떡 청년사업가의 억울한 사연이 거짓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Via MBC '시사매거진 2580'

 

'딸기 찹쌀떡' 청년 사업가의 억울한 사연은 결국 거짓이었다!

 

2013년 7월 28일 MBC '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알려졌던 딸기 찹쌀떡 청년사업가의 안타까운 사연이 거짓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김민수(32)씨는 딸기 찹쌀떡 '달인'으로 TV에도 출연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던 사업가였다.

 

하지만 성공을 질투한 동업자 안모 씨에게 사기를 당해 일방적으로 가게에서 쫓겨났다며 1인 시위를 벌이며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갑의 횡포'에 속절없이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던 김 씨의 사연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며, 당시 갑으로 알려졌던 안씨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김 씨의 '자작극'으로 드러나면서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Via MBC '시사매거진 2580'

 

당시 김씨는 일본 오사카의 '딸기모찌' 장인에게 기술을 전수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 수사 결과 김씨는 일본 장인에게 2~3회 찾아가 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동업자 안씨에게 쫓겨나 투자한 돈 4천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주장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수사 결과 2013년 10월 21일 투자금 전액을 돌려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사실을 왜곡, 전파하고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김 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악어의 눈물'이었음이 밝혀진 김 씨를 향해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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