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돌잔치의 주인공인 아기를 두고 온 '역대급'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홍진영과 이다희, 이상엽, 강한나가 게스트로 출연한 패밀리 프로젝트 파이널 편이 그려졌다.
이날 내륙팀이던 송지효, 하하, 지석진, 이상엽은 하동에 있는 짚라인을 타기 위해 차에 몸을 실었다.
SBS '런닝맨'
이때 지석진은 가방을 멘 채 "나 가방 안 가져왔는데"고 말해 보는 이를 웃게 했다.
허당끼 넘치는 지석진의 모습을 본 송지효는 "휴대전화로 걸어가면서 전화하는데 '휴대폰 안 들고 왔네'라고 말한 적 있다"며 자신의 '흑역사'를 털어놨다.
송지효는 "통화하고 있는 상대방도 '야, 휴대전화를 왜 안 가지고 나왔어!'라고 그러더라"며 "바로 내 동생"이라고 폭로했다.
SBS '런닝맨'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하하도 가세해 "나 아는 형이 돌잔치에서 집에 왔는데 아이를 안 데려왔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하는 "그게 석진이 형"이라고 말해 반전을 거듭했고 순식간 차량 안은 웃음 바다로 가득했다.
지석진은 당시 아내에게 "'수정아, 애 어디 있어'라고 묻자 '어머머 어딨어?'라고 답했다"고 웃으며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