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대한호주인' 샘 해밍턴 "돌아가신 아버지, 사실 동성애자였다"

인사이트TV조선 '별별톡쇼'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방송인 샘 해밍턴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동성애자였다는 가정사가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방송인 샘 해밍턴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방송에 따르면 샘 해밍턴이 10살이 됐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그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됐을 때 어머니가 이혼 사유를 밝혔다. 바로 아버지가 동성애자였다는 것.


인사이트TV조선 '별별톡쇼'


아버지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 샘 해밍턴은 편지에 절연 선언을 해 아버지에게 보냈다고 한다.


편지를 전달받은 샘 해밍턴의 아버지는 곧바로 아들에게 달려갔지만 샘 해밍턴은 이를 모두 거절했다.


성 정체성 혼란을 겪은 샘 해밍턴은 무려 1년간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냈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때쯤 샘 해밍턴이 아버지와 한 달간 함께 지내며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샘 해밍턴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TV조선 '별별톡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