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KT 올레tv, 어린이 전용 '키즈랜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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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올레tv가 어린이 서비스를 총망라한 '키즈랜드'를 내놓았다. ▲핑크퐁 ▲뽀로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전용 무료 채널도 운영한다.


2일 KT는 대교, 스마트스터디, 아이코닉스 등 국내 교육시장 대표기업들과 협력해 놀면서 배우는 tv 키즈랜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tv 10주년을 맞아 출시하는 키즈랜드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양방향 놀이학습 콘텐츠와 TV화면(UI), 리모컨, 가성비 높은 키즈 요금제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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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랜드 출시와 더불어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빅3 키즈 캐릭터 채널 운영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캐리 tv(채널143)를 비롯해 '핑크퐁 채널' (채널140), 뽀로로 채널인 ‘뽀요TV’(채널 153)를 추가로 선보인다.


이 3개 채널을 모두 볼 수 있는 것은 KT가 유일하다. 기존에 있는 프로그램을 TV로 방영하는 대부분 채널과 달리, KT 빅3 캐릭터 채널은 100%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만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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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출시하는 서비스로 대교와 함께 독서 채널 '대교 상상 키즈'를 시작한다. 대교의 프리미엄 동화 500여 편을 읽을 수 있다.


대교의 교육전문가가 매일 추천하는 큐레이션 '하루 듬뿍 책읽기'를 기반으로 4천여 편의 다양한 TV동화 콘텐츠를 무료 제공한다.


TV가 독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통념을 뒤집고, 오히려 TV를 활용한 다차원의 독서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키즈랜드 출시와 더불어 키즈 전용 TV 요금제인 '올레tv 19키즈'도 내놓았다. 월 2만900원(부가세 포함, 3년 약정)으로 250여 개 채널과 월 1만5천여편의 키즈 VOD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