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15살 때 이미 '토르 문신' 한 '성덕' 크리스 헴스워스 아내

인사이트(좌) Instagram 'chrishemsworth', (우) 영화 '토르 : 다크월드'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의 아내이자 배우인 엘사 파타키(Elsa Pataky)가 '성공한 덕후'임을 증명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호주 보그지는 크리스 헴스워스와 엘사 파타키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공개했다.


크리스와 엘사 커플은 지난 2010년 결혼한 이후 8년째 사랑이 넘치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hrishemsworth'


그런데 북유럽 신 '토르'를 연기한 크리스 헴스워스의 아내 엘사의 몸엔 자신이 '토르'와 결혼할 것을 예견이라도 한 듯한 표식이 숨어있다.


바로 15살 때 팔에 새긴 '토르'와 관련된 문신이다.


엘사는 "10대 시절, 토르에 관한 전설이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그와 관련된 심벌을 팔에 남겼다"며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매우 놀랍다"고 전했다.


그저 '토르'와 관련된 전설이 좋아 몸에 문신을 새겨넣었던 소녀는 시간이 흘러 '토르'와 평생의 인연을 맺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chrishemsworth'


엘사는 크리스 헴스워스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처음 남편을 만났을 때 그는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함께 성공과 변화를 경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서로를 매우 사랑한다. 그것이 결혼생활을 가능하게 만든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인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첫 딸 인디아 로즈를 출산했고, 2014년에는 쌍둥이 아들 사샤와 트리스탄을 낳았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12 솔져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출연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흥행을 일으키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