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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5천원이면 절친 4명과 함께 KTX 타고 '부산여행' 갈 수 있다"

코레일은 승차구간에 상관없이 KTX 4개 좌석을 단돈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상품을 출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usancity'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절친 4명과 함께 반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KTX를 타고 여행을 떠날 수 있다.


30일 코레일은 저렴한 가격에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 '넷이서 10만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넷이서 10만원'은 승차구간에 상관없이 KTX 4개 좌석을 단돈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정액 할인 상품이다.


특히 1인당 5만 9800원인 부산행 KTX는 무려 58%나 저렴한 가격인 1인당 2만 5000원에 탈 수 있다.


인사이트뉴스1


또 구간이 짧은 강릉선(서울~강릉)같은 경우에는 '넷이서 5만원'으로 운영된다.


1인당 2만 7600원인 승차권을 약 55% 할인된 1인당 1만 25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5월 4일부터 운행하는 열차부터 6월 열차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큼 5월 연휴와 6월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이용해보자.


다만 기차별로 좌석수가 한정 되어 있어 매진될 수 있으며, 구입 기한이 상품별로 달라 이용하기 전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인사이트영화 '김종욱 찾기'


또 코레일은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만큼 노쇼(No-show)를 줄이고자 일반승차권보다 높은 반환수수료 기준을 적용한다. 


'넷이서 10만원'의 경우 출발 1일 전까지는 운임의 15%를, 출발 1시간~출발 전 40%, 출발 후에는 70%를 반환 수수료로 내야한다.


'넷이서 10만원' 상품은 5월 2일부터 코레일의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에서 회원 로그인 후 예매할 수 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코레일은 '넷이서 10만원' 외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할인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


'넷이서 10만원'과 함께 출시한 '369할인'은 3명에서 9명까지 소규모로 함께 여행하는 경우 열차별로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더 많은 인원이 함께 여행하면 더 높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