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씨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쥬씨가 여름 시즌을 맞이해 제철 과일 수박을 활용한 신메뉴를 새로 선보였다.
30일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가 올여름을 겨냥하여 수박을 활용한 수박주스 '수박살사(SALSA) 6종'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수박살사'(SALSA)란 라틴아메리카 '살사음악 특유의 흥겨움'과 '살사음식의 어우러짐'이라는 두 가지 특징들을 수박주스에 담았다는 뜻으로 올여름 다양한 수박주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다.
작년 2017년에 출시했던 수박주스는 전 가맹점에서 연간 총 500만잔이 넘게 판매되며 가맹점의 여름철 성수기 매출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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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일 수박주스 메뉴는 '수박 오리지널쥬스', '수박살사 큐브', '수박살사 믹스', '수박 딸기쥬스', '수박 파인애플쥬스', '수박 믹스베리쥬스' 총 6종류다.
'수박살사 큐브'와 '수박살사 믹스'를 제외하고 2가지 사이즈(M사이즈 및 XL사이즈)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수박 오리지널쥬스'는 M 2,000원 XL 3,800원, '수박 딸기쥬스'와 '수박 파인애플쥬스', '수박 믹스베리쥬스'는 M 2,500원 XL 4,300원, '수박살사 큐브'와 '수박살사 믹스'는 한 사이즈로 3,5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신메뉴 제품 중 '수박살사 큐브'와 '수박살사 믹스'는 수박주스 위에 매장에서 손질한 생과일을 투명 컵 위 별도의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에 올려 먹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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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과일주스와 함께 과일 과육 자체의 맛도 겸하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음료다.
한편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건강에도 매우 이로운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수박의 수분함량은 90%에 달해 갈증해소에 효과적이다. 그러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200그램당 50칼로리 정도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최적이다.
특히 수박 과육과 씨에는 아미노산 계열인 시트룰린 성분이 함유돼 있어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세포에 과하게 쌓여 있는 체액을 효과적으로 배출, 독소와 중금속 배출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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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기에는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수박과 토마토의 붉은색 과육에 특히 많이 들어 있는 '리코펜'이라는 물질은 미국 하버드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강력한 항암물질로 항산화 작용을 하며 이뇨작용, 심장병,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및 미국 농무부(USDA)에 의하면 수박에 들어있는 리코펜은 토마토에 들어 있는 리코펜보다 1.5배나 많으며, 세포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 급의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수박에 함유된 다양한 비타민들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지켜주고 노화를 늦춰주는 등의 효과가 있어 최근 영양학자들은 수박을 아사이베리와 같은 새로운 '슈퍼푸드'로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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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씨의 마케팅부 성중헌 부장은 "겨울 딸기, 봄 청포도에 이어 여름에 제철인 수박을 어떻게 하면 고객님들이 더 맛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지 고민하며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박살사 6종을 통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쥬씨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인스타그램 고객 이벤트 및 쥬씨의 공식 멤버십시스템인 쥬씨멤버스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