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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과 동반 귀국 공항서 밝힌 입장

배우 이병헌(45)이 임신 중인 아내 배우 이민정(33)과 미국에서 동반 귀국했다.

via 연합뉴스TV

 

배우 이병헌(45)이 임신 중인 아내 배우 이민정(33)과 26일 오전 미국에서 동반 귀국했다. 

 

오전 8시께 이민정과 입국 게이트를 나선 이병헌은 이민정을 먼저 밖으로 내보낸 뒤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이병헌은 이날 공항에서 "비난은 혼자 감당하겠다. 많은 분들이 실망했다. 깊이 반성하겠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을 갚아도 안될 만큼 가족에게 빚을 졌다. 저로 인해서 빚어진 일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영화 미팅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떠나 그동안 아내 이민정과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렀다. 

 

약 3개월 만의 귀국이다. 모델 이모 씨와 걸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가 연루됐던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해 이병헌은 지난 13일 두 여성에 대한 처벌 불원서를 제출했다.

 

당시 이병헌 측은 "그동안 상대방 측에서 합의를 계속해서 요청해왔다"며 "이병헌 역시 공인으로서 본인도 잘못한 점을 인정하고 있으며, 그걸 반성하는 의미에서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이번 처벌불원서는 이병헌 본인의 의지로 이뤄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은 4월 출산 예정인 이민정과 함께 한국에서 출산준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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