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식샤님이 돌아온다!"…혼밥족 지침서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표 '먹방' 모음

인사이트tvN '식샤를 합시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먹방' 원조 격인 '식샤를 합시다' 시즌3가 올여름 안방극장을 찾는다.


29일 tvN '식샤를 합시다' 제작진은 오는 7월 16일 시즌3가 시청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여름 돌아오는 '식샤를 합시다' 시즌3에는 윤두준과 백진희가 각각 남, 녀 주인공으로 각각 낙점됐다.


인사이트tvN '식샤를 합시다'


시즌 1에서부터 활약해온 윤두준은 물론 평소 음식을 복스럽게 먹는 모습이 방송에서 종종 보여졌던 백진희의 출연 소식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높다.


해당 드라마의 새로운 편이 공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간 시즌 1과 2에서 보보였던 '윤두준 표' 먹방도 재조명되고 있다.


음식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표정에다 메뉴마다 자신만의 먹는 법을 전수해주는 윤두준의 모습이 가히 먹방계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tvN '식샤를 합시다2'


여러 장면 중 특히 오징어 회를 집어 새콤한 초장에 푹 찍은 뒤 한입에 먹는 모습은 레전드로 꼽힐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 방송에서 윤두준은 갓 잡은 신선한 오징어를 데치겠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윤두준은 "오징어를 잡아서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건 축복"이라고 설파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tvN '식샤를 합시다2'


탕수육을 먹는 장면에서도 윤두준의 활약이 빛났다. 윤듀준은 '부먹'파라고 밝히며 소스가 고기에 부드럽게 밴 맛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탕수육은 부먹, 찍먹파가 나뉘는 메뉴인 만큼 윤두준의 발언에 호불호가 갈린다는 시청자도 있었지만, 음식에 대한 그의 열정만은 높이 산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이외 윤두준은 '야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인 치킨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tvN '식샤를 합시다'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찰떡궁합인 닭 다리와 날개를 좋아한다고 언급한 윤두준은 양손으로 후라이드와 양념을 번갈아들고 야무지게 살을 발라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드라마 속 한 장면인데도 현실감 넘치는 그의 먹방에 많은 시청자가 군침을 삼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는 혼자 밥을 먹는 시간이 많은 1인 가구들이 때로는 혼자, 때로는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시즌 3는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