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MBC '무한도전', (우) 영화 '부산행'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장르물의 대가'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가 올여름 조선시대 좀비 스릴러물 드라마 '킹덤'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작품을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신작 '킹덤'이 오는 10월 베일을 벗는다.
조선판 좀비 스릴러물인 김은희 작가의 신작 '킹덤'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킹덤' 연출에는 영화 '끝까지 간다'와 '터널'을 연출해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제공 = 넷플릭스
배우진에는 배두나와 주지훈, 류승룡,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정석원, 진선규, 추헌엽 등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현재 포스터 촬영을 마친 '킹덤' 제작진 측은 이달 안에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쯤 공개할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면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김은희 작가표 조선판 좀비 스릴러물 '킹덤'은 과연 어디서 볼 수 있는 것일까.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자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하이컷, 프레인TPC
김은희 작가의 신작 '킹덤'이 넷플릭스가 국내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한국 드라마인 셈이다.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현재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킹덤'에 대한 일정을 확인해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방영 날짜가 확정될 경우 공개할 예정"이라며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제작 첫 예능프로그램이자 국민 MC 유재석이 출연하는 새 예능 '범인은 바로 너!'는 오는 5월 4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