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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수술받은지 10년 됐는데 시력이 0.3으로 떨어졌습니다"

라식 수술받은 지 10년이 지났는데 시력이 0.3으로 떨어졌다고 밝힌 유튜버의 고백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YouTube 'Yoo Tru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유튜버가 라식 수술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지금, 시력이 0.3으로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유트루(Yoo True)'에는 '라식 후 10년, 시력 0.3 실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유트루는 라식 수술을 받은지 10년이 지난 1월쯤 안경원에서 시력 0.3을 받았다며 입을 열었다.


유트루는 "수술을 하고 7~8년쯤 앞이 잘 안 보이기 시작했다"며 대수롭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저 건조해서 그랬거니 생각한 유트루는 잠시 시력이 좋아지는 인공눈물을 넣으면서 생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어느 날 유트루는 눈이 건조해 인공눈물을 넣자 3초 만에 앞이 잘 안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야간에 운전할 때 자주 뿌얗게 변해 단지 야맹증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팬들로부터 청광렌즈가 좋다는 소식을 들은 유트루는 안경원으로 렌즈를 맞추기 위해 방문했다.


안경원에서 시력검사를 하는 와중 안경을 써보니 너무 잘 보였다는 유트루. 직원으로부터 시력 0.3이 나왔다는 소리를 듣게 됐다.


충격을 받은 유트루는 지난 1월 16일 라식 수술을 받았던 병원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10년 전 자신의 수술을 맡았던 의사를 만나게 됐다.


병원에서 진행한 시력검사에서도 눈이 안 보였던 유트루는 건조증으로 인한 잠깐의 시력저하인지 아니면 진짜 시력이 떨어진 것인지 자가혈청법을 실시했다.


인사이트YouTube 'Yoo True'


그는 몇 주 자가혈청을 하고 병원을 다시 방문했지만 시력은 여전히 떨어졌다. 이에 유트루는 자는 동안 끼는 드림렌즈를 구입했다.


유트루는 "라식 후에도 충분히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식 수술 이후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수술한 병원에 들러 검사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력 떨어지는 것에 너무 염려하지 말고 관리를 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공감된다", "시력 떨어진 사람 많다", "진짜 유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Yoo True'


YouTube 'Yoo 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