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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토트넘·아스날, '한국 수비의 희망' 김민재 영입에 관심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영국 명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 '팀토크' 등은 김민재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리버풀, 토트넘, 아스날이 한국의 유망주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996년생인 김민재는 지난 시즌 한국에서 영 플레이어 상을 받은 바 있다"면서 "그는 K리그의 활약으로 EPL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뉴스1


또 이번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유럽 클럽들이 김민재의 실력을 더욱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재는 지난해 전북 현대에서 프로로 데뷔한 '2년 차' 유망주다.


하지만 그는 데뷔 시즌부터 신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보이며 일약 K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떠올랐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8월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서 김민재를 '깜짝 출전' 시키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김민재 영입에 눈독을 들이는 세 팀은 모두 다음 시즌 중앙 수비수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리버풀의 경우 로브렌이 기복을 보이고 있어 반 다이크와 호흡을 맞출 파트너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알데르베이럴트의 이적이 유력하다. 또 손흥민이라는 성공적인 영입 사례도 존재한다.


총체적 난관을 겪는 아스날의 수비진은 전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