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9news"역대급 자동차 도둑(?)이 포착됐다!"
24일(현지 시간) 호주 나인뉴스(9news)에 따르면 23일 호주 빅토리아주의 어느 시골에 사는 샘 박스(Sam Box)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 웃지 못할 장면을 발견했다.
동글동글한 얼굴의 귀여운 코알라 한 마리가 아버지의 차량에 들어가 있는 것이었다.
운전석에 떡하니 자리 잡은 코알라는 운전대 위로 올라타 핸들을 두 손으로 꽉 쥐고 있었다.
샘 박스는 이런 흔치 않은 장면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재빨리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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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코알라는 실제 운전자처럼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샘 박스가 친절히 차량 문을 열어주자 코알라는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차 밖으로 걸어나오기도 했다.
샘 박스는 아버지 마이클 박스(Michael Box)에게 이 흥미로운 사실을 알렸고 부자는 코알라를 숲으로 돌려 보냈다.
코알라 도둑의 귀여운 도둑질이 부자(父子)를 비롯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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