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북한 광고인 줄"···극사실주의 끝 보여주는 부산교통공사 광고 포스터

인사이트부산교통공사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틀을 벗어난 신선한 발상의 공익광고가 많은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부산교통공사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부산 지하철 역사 내에 게시될 새로운 공익광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포스터에는 지하철 이용 에티켓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포스터는 '극사실적'으로 풍자한 그림과 명조체로 쓰인 문구 등 이전에 본 적 없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부산교통공사


또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평상시 느꼈던 불편한 점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많은 이들의 공감까지 얻고 있다.


백팩을 멘 승객들 때문에 좁은 지하철 내에서 이동이 불편한 적, 불필요한 신체 접촉으로 불쾌감을 느낀 적 등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 내에서 겪는 일들을 익살스럽게 그려냈다.


평소 접하던 캠페인 포스터와는 다른 독특한 디자인의 포스터에 참신하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포스터를 접한 부산 시민들은 "북한 지하철 광고인 줄 알았다", "확 와닿는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인사이트부산교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