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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야생 여우'들 애교에 푹 빠져 집 갈 생각 못한다는 '여우 마을'

한 번 입성하면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아 나올 수가 없다는 마을이 있다.

인사이트Cocotte Ms33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 번 입성하면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아 나올 수가 없다는 마을이 있다.


강아지, 고양이 보다 천 배는 더 귀엽다는 '여우 마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6종류의 여우 100여 마리가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는 '자오 여우 마을(Zao Fox Village)'을 소개했다.


일본 미야기현에 있는 '자오 여우 마을'은 도쿄에서 북쪽으로 약 300km 가량 떨어져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인사이트Souctine


이곳에는 가지각색의 사연을 갖고 있는 야생 여우들이 모여 살고 있다.


야생 여우이긴 하지만 사람 손에 길러졌기 때문에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잘 따르며 온순하다.


뿐만 아니라 녀석들은 자신을 보러 온 관광객들에게 살며시 다가와 애교를 부리고, 필살기인 '눈웃음'으로 무장해제시키는 재주도 가졌다.


'자오 여우 마을'은 소정의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 성인 기준 1천엔(한화 약 9천 원)이고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인사이트Danny Villeneuve


관광객은 이곳에서 판매하는 먹이를 직접 여우에게 먹일 수도 있고 손으로 만져도 된다.


실제 '자오 여우 마을'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가만히 있어도 여우들이 몰려들어 애정표현을 한다"며 "카메라만 보면 표정이 싹 바뀌어 인생샷을 남기고 왔다"는 후기를 늘어놓았다.


다만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가지고 도망가는 장난을 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오 여우 마을에 살고 있는 여우들은 수의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검진을 해주고 있다.


인사이트toriruki akiru


인사이트Danny Villeneuve


인사이트Handai Fox


인사이트Chi Nao


인사이트Handai F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