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수제 맥주 시장, 국내 맥주시장에 파란 일으켰다"

인사이트생활맥주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국내 맥주 시장이 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주류업계는 이달부터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수제 맥주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맥주 시장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2016년 200억원 규모였던 수제 맥주 시장은 2017년 350~4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5년 후에는 1,500억~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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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수제 맥주 전문점을 운영하는 생활맥주는 맥주 양조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전국 각지의 수준 높은 양조장과 손잡고 생활맥주에서만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제 맥주를 생산하고 유통한다.


실제 안동 지역에서 수제 맥주를 생산하는 '안동맥주' 양조장의 경우 생활맥주와 손잡고 '안동밀맥주'를 개발하여 새로운 관광 명소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생활맥주는 최근에는 강원도, 전라도 지역의 양조장과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2014년 50여 개에 불과했던 국내 양조장이 최근 100개를 넘어섰다"며 "지역색을 살린 양조장과 함께 다양한 수제 맥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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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