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아무 것도 아닌 '풀때기'에 심하게 놀라는 아이린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깜짝 놀라는 한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이 장면은 지난해 SBS '스타일 팔로우'에 출연해 MC 수영, 강승현과 함께 놀이공원을 방문했을 당시의 한 장면이다.
이날 놀이공원 한 쪽에 마련된 동물원에서 준비된 사파리 차량에 탄 아이린과 슬기는 낙타, 기린 등 동물을 만났다.
슬기가 살아 움직이는 기린을 실제로 보고 깜짝 놀라는 사이, 아이린은 안내원이 건넨 배춧잎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SBS '스타일 팔로우'
별것도 아닌 '풀때기'를 보고 놀라 눈이 동그래진 아이린의 표정은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다.
아이린은 평소 작은 것에도 너무 잘 놀라서 팬들로부터 '배들짝'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본명인 배주현의 '배'와 화들짝의 '들짝'을 합성한 용어다.
또한 아이린은 무대 위에서 터지는 폭죽이나 효과 장치들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자주 보여 팬들에게 '개복치'라는 놀림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이린과 슬기는 놀이공원과 잘 맞는 스타일을 비롯한 메이크업, 다이어트 등 다양한 뷰티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SBS '스타일 팔로우'
전현영 기자 hyeon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