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 입 떡벌어지게 만든 한국의 '증명사진' 퀄리티
다수의 일본인들이 한국의 증명사진 서비스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한국의 증명사진 서비스를 접한 일본인들이 일제히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momona韓国留学生' 유튜브 채널에는 '한국 증명사진은 엄청나'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한국에서 유학중인 일본인 유튜버 모모나가 직접 증명사진을 찍으러 한국 사진관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모모나는 "스티커 사진과는 또 다른 엄청난 기술이 있는 곳, 바로 증명사진 사진관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사진을 찍자마자 바로 보정도 해주고, 무료로 이메일로 사진 파일도 보내준다"며 증명사진 서비스에 극찬을 쏟아냈다.
또한 모모나는 1만 5천원이라는 가격에 여권용과 학생증용 둘 다 주는 높은 '가성비'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특히 이날 실제로 증명사진을 찍은 모모나는 보정까지 거친 완성본 사진을 보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모나는 "얜 누구지?"라며 자신을 한층 더 예쁘게 만들어 준 보정 기술에 놀라워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최고라고 극찬했다.
모모나는 증명사진을 보여주면서 "솔직히 여권용은 10년 쓰는데 좀 귀엽게 찍고 싶지 않냐"면서 "한국 온 김에 찍으면 엄청 좋을 것 같다"고 강력하게 추천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까지 증명사진 찍으러 가고 싶은 수준이다", "일본에 이 서비스가 도입됐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