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혐한다, 한남이다"라는 악플에 정호씨가 밝힌 입장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김치, 김치 거리면서 '여혐한다'"는 비난 댓글에 유튜버 유정호가 즉각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5일 새벽 3시 유정호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랑스러운 아내, 딸 그리고 어머니를 위해 해명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앞서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정호 원래 영상에서 김치김치거렸다. 모르고 X아주지 마. 여혐발언 '믿거'(믿고 거른다)"라는 댓글이 올라와 '베플'이 됐다. 


'유정호 여혐 루머' 댓글은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았음에도 사실로 굳어져버렸고, 유정호에 대한 비난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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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유정호, 봉사한다는 100건 중 90%가 남자 도와줌. 여자들은 도와달라고 해도 들은 채 만 채 가끔 해준다"라는 댓글을 올리기까지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남은 가족은 어머니, 아내, 딸이 전 등 여성 3명이 전부인 유정호에게 '여혐' 딱지가 붙은 것이다.


유정호는 '증거사진'과 함께 이를 반박했다. 유정호는 '희귀명 아이를 둔 엄마'에게 치료비를 지원했고, '미혼모 가족협회 미혼모센터'에서 기부와 함께 봉사했다고 해명했다.


또 "누나가 너무 아파요"라며 도움을 요청한 아이의 가정에 치료비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인사이트YouTube 'shareNcare'


인사이트Facebook '유정호'


남편이 자신과 아이만 두고 떠나버려 아이만은 굶지 않게 도와달라는 여성에게 이불·옷·생필품·생계비를 주기도 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날 지출만 무려 300만원이었다.


특히 그는 "몸이 아파 폐지마저도 줍지 못하는 할머니에게 매달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여성을 돕는 게 일회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렇듯 그의 봉사·기부는 남성에게 치우친 게 아닌 90% 이상이 여성을 향하고 있었다. 그는 "여성에게 '김치'라는 저급한 단어를 사용하지도 않는다"고 분명히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유정호'


한편 그는 '미투운동 반대글'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성범죄자'들은 화학적 거세를 당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근거 없이 누군가를 성폭행범으로 몰아가는 현상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3년 전인 2015년 7월 한 누리꾼이 자신을 '강간범'이라고 몰아가는 글을 올려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성범죄자'·'문란한 놈'이라는 비난을 들었던 그는 거짓 소문을 올린 '중학교 동창'을 찾았고, 사과를 받았다.


하지만 가족들은 거의 죽기 직전까지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이 경험이 있는 유정호는 '경찰·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재판이 끝난 뒤에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로 '좋아요'를 눌렀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좌) Facebook '유정호', (우) 온라인 커뮤니티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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