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인스타 팔로워 6천에서 '30만'으로 늘어난 임효준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올해 초 대한민국은 평창올림픽으로 뜨거운 한달을 보냈다.


자국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만큼 선수들과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올림픽을 즐겼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쇼트트랙 임효준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대파열, 발목 골절 등 치명적인 부상으로 7번이나 수술을 받았던 임효준은 고통의 시간을 이겨내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 강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동시에 새로운 쇼트트랙 챔피언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기도 했다.


여기에 훈훈한 외모가 함께 화제를 모으면서 '빙탄소년단'으로 불리며 아이돌급 인기를 누렸다.


실제로 올림픽 전 6천명에 불과했던 SNS 팔로워는 하루아침에 30만으로 늘어났다.


인사이트임효준 인스타그램 


올림픽은 끝났지만 그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금도 거리에 나가면 그를 알아보는 팬들이 사인이나 사진 요청을 한다.


SNS를 통해 종종 근황도 전하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6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2018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무사히 마친 임효준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최근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친선대사로 위촉된 임효준은 열악한 환경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유망주에게 1천만원을 후원했다.


인사이트임효준 인스타그램 


인사이트연합뉴스 


여기엔 조금 특별한 사연이 있다. 앞서 임효준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방송 화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SBS '영재발굴단'에서 소개된 쇼트트랙 꿈나무 이비호 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임효준은 해당 사진을 올리며 "너 정말 대단하다. 꼭 잘 됐으면 좋겠다. 나보다 어린 학생들한테도 배울 점이 많다. 또 한 번 나를 돌아보게 된다"는 글귀를 남겼다.


이후 올림픽으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임효준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됨과 동시에 이비호군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자신의 영향력과 달라진 인지도를 꿈 많은 아이들에게 쓰고 싶었던 것.


직접 비호군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와 응원을 보낸 임효준은 "꾸준히 비호군과 연락해 국가대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임효준은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효준은 두 번의 올림픽에 더 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지금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을 거듭하겠다는 그의 마음가짐이 앞날을 더욱 기대케 한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