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가족과 ‘무료’로 즐기는 명소 8곳

설 당일에는 친지들과 시간을 보내지만 남은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아까운 연휴, 단 하루라도 알찬 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설맞이 무료 체험' 기회를 주는 명소와 설맞이 행사들을 소개한다.

눈이 확 뜨이는 '공짜 즐길거리'로 잊지 못할 새해 연휴를 만들어 보자.

1. 수원 '수원화성·화성행궁'

19일 설 당일 수원화성 및 화성행궁이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설 연휴 동안 화성열차를 이용해 수원화성을 둘러볼 수 있으며 국궁체험과 타종 등을 즐길 수 있다. 

18일, 20~22일 화성행궁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수원화성체험(국궁, 효원의 종 타종, 화성열차, 수원화성홍보관)도 정상 운영한다. 단 수원화성홍보관은 설날 당일 휴무다.​

2. 서울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설 당일(19일)에는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모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연휴 기간 중 다양한 설맞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복궁은 18~20일 함화당과 집경당 앞에서 '온돌방 체험 및 세배드리기' 행사가 진행되며 덕수궁 함녕전 앞에서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3. 대전 '대전스카이로드 2015 설날행사'

'대전스카이로드 2015 설날행사'가 대전스카이로드 '으능정이 거리'에서 19~20일 이틀에 걸쳐 무료로 개최된다.

인절미를 만드는 떡메치기 체험,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다양한 거리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설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특별 콘텐츠가 스카이로드 영상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4.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담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메타세쿼이아길이 19일 설날 당일 무료로 개방된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진풍경으로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는 곳이다.

이 밖에도 죽녹원과 한국대나무박물관, 한국가사문학관, 소쇄원, 가마골생태공원 등이 같은 날 무료로 개방한다.

via 담양군청

5. 안동 '안동민속박물관'

안동민속박물관은 설날 당일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이 포함된 18~22일까지는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돼 가족과 함께 찾기에 좋다.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에서는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그네뛰기, 줄넘기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6. 순천 '순천만 정원'

설 연휴 동안 한복 입은 방문자, 3대 가족 방문자, 양띠 방문자가 순천만 정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전통궁중한복을 입고 사진 찍기, 팽이치기, 자치기, 윷놀이, 딱지치기, 굴렁쇠 등 전통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순천만의 절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즐겨보자.

7. 울산 '울산대공원 민속전통놀이마당'

오는 18일~22일까지 울산대공원 정문광장에서 민속전통놀이마당이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널뛰기와 투호, 고리던지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립문수궁도장은 설 연휴기간 중 정상 운영되는데 설 당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8. 대구 '대구미술관'

대구미술관은 설 연휴인 오는 18일~22일까지 전시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기간동안 대구미술관에서는 '하정웅 컬렉션 특선전, 위대한 유산', '오트마 회얼, 뒤러를 위한 오마주'등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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