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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출입문, 고객 덮쳐... 롯데 무성의 대응

제2롯데월드 1층 출입문이 이탈한 사고가 또 다시 일어났다. 하지만 롯데 측은 무성의한 태도로 대응해 빈축을 사고 있다.

via YTN

 

지난 15일 밤 10시30분께 제2롯데월드 1층 출입문이 이탈하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16일 YTN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출입문은 롯데월드몰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게이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높이 3.5m에 달하는 문이 쓰러지면서 마침 밖으로 빠져 나가던 20대 남녀 고객 두 명이 출입문에 깔릴 뻔 했다. 

 

다행히 문이 기울어질 때 남성 고객이 손으로 받아 바닥에 내려놓으며 큰 사고는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롯데 측은 늦은 시간이라는 이유로 무성의한 태도로 대응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결국 피해자가 직접 119를 불러 병원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와 관련 롯데 측은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 불량으로 추정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9번 출구 게이트가 이탈한 바 있어 같은 사고가 반복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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