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국내로 휴가 떠나는 사람에게 '1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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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국내 여행을 떠나는 근로자들에게 문재인 정부가 여행경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휴가비를 지원하는 한국형 체크 바캉스 제도인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체크 바캉스'는 1982년 프랑스가 처음 도입한 제도다.


경제적인 이유로 휴가를 못 가는 인구 30%에게 여행비 지원을 해주기 위한 일종의 여행 바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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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중견·중소기업 180개 근로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적이 있다.


근로자 개인이 20만원을 내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제공해 근로자는 총 40만원의 휴가 경비를 얻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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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범 운용 결과 근로자들은 정부 지원금 5.4배의 국내 관광 소비를 했고 평균 국내 여행일수 또한 전체 평균 1.8일보다 긴 2.7일로 늘어났다.


여기에 이용자 79.8%가 체크 바캉스에 만족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기업의 예산 문제, 참여 부족 등의 원인으로 해당 제도는 실시 1년 만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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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억원의 예산 확보와 참여한 기업에는 정부 포상 및 심사 때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에도 근로자 개인이 20만원을 내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제공하는 것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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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4월 20일까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은 중소기업 확인서 등을 통해 중소기업임을 증명해야 한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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