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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아 '꽃대궐'로 변신한 창덕궁 낙선재 후원, 4월까지 특별 개방한다

오는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창덕궁 낙선재 후원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한시적 개방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여기저기서 터트린 꽃망울로 '꽃대궐'로 변신하는 창덕궁 낙선재 후원이 4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지난 23일 문화재청은 평소 접근이 금지된 낙선재 후원 일대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하는 '특별관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덕궁을 찾는 관광객들은 해설사와 함께 낙선재 후원을 돌아보며 봄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낙선재는 조선 제24대 임금 헌종(재위 1834~1849)이 휴식 공간으로 지은 건물이다.


인사이트문화재청 


이곳에는 헌종의 후궁 경빈 김씨를 위한 석복헌과 순조 정비인 순원왕후를 위한 수강재가 함께 세워져 있다.


특별관람은 오는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낙선재 특별관람은 26일(월)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회당 정원은 20명이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인사이트문화재청 


한편 문화재청은 낙선재 후원 특별관람 외에도 창덕궁 관아인 궐내각사를 둘러볼 수 있는 특별관람도 운영한다.


궐내각사 특별관람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궐내각사 관람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