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김영준 원장)이 개최하는 '3월 비즈 플러스 톡'에서는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진다.
오는 28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e스포츠 산업 초창기 전망과 현재의 비교, 국내 및 해외시장의 게임 산업 트렌드 분석'을 통해 향후 한국이 e스포츠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모더레이터를 맡은 임철웅 국제 e스포츠 연맹 前사무총장은 기조강연자로 나서 '진정한 스포츠가 될 수 있을까? 기존 스포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e스포츠의 미래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국제 e스포츠 연맹은 e스포츠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편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업무 협약과 홍보에 힘쓰고 있다.
첫 번째 사례발표는 '다이아TV' 오진세 팀장이 '개개인이 모여 큰 흐름이 되다! 게임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공유'를 주제로 강연한다.
다이아TV는 최근 유명 프로게이머 및 국내 명문 프로게임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게임 크리에이터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이들이 크리에이터로서 역할을 함에 따라 e스포츠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콩두컴퍼니' 허호진 이사는 'e스포츠의 종주국 한국! 글로벌 e스포테인먼트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하여 강연한다.
콩두컴퍼니는 게임 전문 MCN업체로 소속 크루들을 통해 게임, e스포츠 분야의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으며 여러 게임 리그를 주최 하는 등 e스포츠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 박성희 교수는 'e스포츠가 나아갈 길! 스포츠 마케팅 전략에서 찾는 e스포츠의 진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박성희 교수는 스포츠 마케팅 및 미디어를 담당하고 있으며, 스포츠 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e스포츠에 대한 연구를 통해 미래 전략을 탐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 중이다.
대담 및 현장 질의응답 시간에는 연사, 참석자가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의 e스포츠 발전 전략에 대하여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대담토론 종료 후에는 참가자와 연사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오후 1시까지 온오프믹스를 통해 사전신청 하거나 당일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비즈 플러스 톡(BIZ+Talk)'은 매달 한 차례씩 콘텐츠 분야 내 주목 받는 장르별 전문가 및 스타트업 관계자를 초청해 실무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CKL기업지원센터의 정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