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와 말다툼하던 70대 아파트 경비원 사망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택배기사와 택배 보관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돌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과 직접 관련 없는 자료 사진>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택배기사와 택배 보관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돌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경비원 이모(73)씨는 택배기사인 김모(56)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사흘만인 12일 오전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택배 보관 문제로 김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아파트 주민이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는 사이 이 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와 김씨 사이에 신체적 접촉이 없었다는 목격자의 말로 미뤄보아 이 씨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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