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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클럽 행사 그만 잡아라"···비투비 팬들 분노하게 만든 소속사 '큐브'

비투비 팬들이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스케줄 관리에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이트Twitter 'ilhoon_net'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비투비 팬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비투비 멤버 정일훈은 부산광역시의 한 클럽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에 대해 비투비 일부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정일훈과 그의 팬을 고려하지 않은 소속사의 스케줄 관리가 문제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정일훈은 앞서 지난 10일 청소년 클럽 공연이 확정되어 있었지만, 팬들의 강력한 반발로 결국 취소됐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성인 클럽 공연을 잡은 소속사의 행동에 팬들은 더욱 분노했다.


또한 팬들은 정일훈이 공연을 펼칠 클럽의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그 근거로 해당 클럽의 광고물을 들었다. 광고물에는 세일러복을 입은 채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의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Twitter 'ilhoon_net'


여성을 '성 상품화'하는 듯한 광고를 내세운 클럽에서 공연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정일훈 이미지 또한 실추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컴백 이후 빡빡하게 꽉 찬 스케줄이 있는데, 이 와중에 클럽 공연을 강행한다며 소속 가수를 생각하지 않는 소속사의 스케줄 관리를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정일훈의 클럽 공연 영상 및 사진이 각종 SNS로 퍼지면서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