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날 생각에 흥분된다"…정현과 재대결에 페더러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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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다시 한번 정현과 재대결을 펼치게 된 페더러가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현과 페더러가 오늘 파리바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다시 맞붙는다.


정현에게는 지난 1월 호주 오픈 4강전에서 발바닥 부상으로 2세트 도중 기권했던 아쉬움을 풀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당시 페더러는 정현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정현은 TOP 10에 들 수 있는 정신력과 실력을 갖춘 선수다.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그를 칭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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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는 현재 올 시즌 15전 전승 중이며 통산 98번째 투어 단식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정현과의 대결에 페더러는 "정현이 이토록 빨리 투어에 돌아오다니 놀랐다"며 "정현이 16강전에서 정말 잘 싸웠다. 그와 다시 겨룰 생각에 흥분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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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 '4강' 위업을 이루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정현도 그와 다시 만난 것에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2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현은 "페더러와 맞대결은 상상도 못 했다"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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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현은 호주오픈 때 못지않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약점으로 손꼽혔던 서브가 크게 개선됐다.


또한, 3세트를 따내야 승리하는 그랜드 슬램과 달리 이번 대회는 2세트만 따내면 승리하기 때문에 체력에 대한 부담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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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점을 고려해도 역시 페더러는 정현이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다.


지난 호주오픈과 마찬가지로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도 무실세트를 이어가는 완벽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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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들 역시 정현의 완패를 예측했다.


비윈 등 유럽 베팅업체들은 정현과 페더러의 파리바오픈 남자단식 8강전 승패 배당률을 공개했다.


15개 베팅업체 배당률을 살펴보면 정현의 승리에 평균 6.01배의 배당률을, 페더러의 승리에 1.14배를 각각 책정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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