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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병원서 ‘만 원’ 뺏으려 흉기 든 20대

부산에 위치한 모 병원에서 간호사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만 원을 빼앗은 20대가 검거됐다.

 <사건과 직접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부산에 위치한 모 병원에서 간호사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만 원을 빼앗은 20대가 검거됐다.

 

13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대낮에 병원 병실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금품을 빼앗은 하 모(25, 강도등 전과 11범)씨를 특수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하 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 40분쯤 부산 서구 남부민동의 한 병원 5층 입원실에서 혼자 링거를 맞고 있던 이 병원 간호사 A(23, 여)씨를 흉기로 위협했다.

 

당시 하 씨는 다른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이 돌아다니는 대낮임에도 대범하게 범행을 저질렀으며, A 씨에게 현금 1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하 씨가 범행 이후 병원 인근 PC방으로 들어간 것을 폐쇄회로 TV로 확인하고, PC방 회원명단을 확보해 하 씨를 붙잡았다.

 

하 씨는 "병원에 물건을 훔치러 갔다가 여성이 혼자 있는 것을 보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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