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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위해 사료 '1톤' 기부한 천사 BJ

팝페라 가수 겸 아프리카 BJ '주영스트'가 배고픈 유기견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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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팝페라 가수 겸 아프리카 BJ '주영스트'가 배고픈 유기견들을 위해 통 큰 기부에 나섰다.


지난 12일 유기견을 돌보는 비영리단체 '유엄빠'(유기동물의 엄마 아빠) 인스타그램에는 엄청난 양의 사료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약 50개의 사료 포대가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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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youumbba'


유엄빠는 해당 사진과 함께 "팝페라 가수 겸 뮤직 유튜버로 활동하고 계시는 주영스트 봉사자님이 유엄빠를 통해 유기견 후원사료 1톤을 기부해주셨다"는 글을 올리며 고마움을 표했다.


대형차를 가릴 정도로 높이 쌓인 사료 포대는 '1톤'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을 짐작하게 한다.


BJ 주영스트는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면서도 자금난에 시달리는 비영리단체들을 위해 지난달 24일 유기견 후원 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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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jooyoungst'


이 콘서트에서 모인 후원금으로 사료 1톤을 기부한 BJ 주영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리그램하며 오히려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아이라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면 그의 몇백 배는 행복할 것"이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저와 함께 해주신 팬들 덕분에 1톤이라는 양이 가능했다"며 "가능하게 해주신 모든 손길 잊지 않고 좋은 일에 항상 앞장서겠다"고 후원에 동참한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주영스트는 유엄빠에 후원하기 앞서 안성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도 200kg의 사료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