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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냥이의 '털'에서 추출한 잉크로 타투 새겨보세요"

해외의 한 타투업체에서 반려동물의 털로 타투 잉크를 제작한 뒤 주인의 몸에 타투를 새겨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우) Instagram 'skin46ink'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해외의 한 타투 업체에서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들을 평생 기억할 수 있도록 특별한 타투를 새겨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온라인 미디어 로스트앳이마이너는 스위스 타투 스타트업인 '스킨46'이 개발한 타투 잉크를 소개했다.


해당 업체에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털을 가지고 가면, 털에서 추출한 잉크로 타투를 새겨준다. 


인사이트SKIN46.com


어떻게 동물의 털로 타투를 새길 수 있는 것일까.


업체 직원은 "반려동물의 털을 깨끗한 탄소 형태로 만드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두 명의 전문가가 약 65번의 과정을 거쳐 반려동물의 털을 우리 몸에 무해한 잉크 형태로 제작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짝사랑하는 사람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오면 문신으로 새겨줄 수도 있다"며 "대신 안전한 방법으로 머리카락을 가져와야 한다"고 전했다. 


반려동물의 털로 타투하는데 드는 비용은 600달러(한화 약 64만원)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skin46ink'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