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죽는다" 삼성 저격수 주진우가 받은 섬뜩한 협박 메시지

인사이트MBC '스트레이트'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삼성가의 정경유착을 폭로했던 주진우가 삼성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주진우 기자가 방송 후 쏠린 주변인의 시선과 반응에 대해 전했다.


앞서 주진우는 해당 방송에서 삼성과 언론의 유착 관계를 낱낱이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이 전·현직 언론사 간부들에게 받은 문자가 공개되면서 큰 파문이 일었다.


인사이트MBC '스트레이트'


특히 한 언론사 고위 간부는 문자 메시지로 장 전 사장을 '형님'이라고 칭하며 "저희는 혈맹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수년간 삼성을 따라다니며 의혹을 파헤쳤던 주진우는 해당 방송 후 삼성으로부터 신변의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진우는 "출근을 했는데 컴퓨터 책상에 이런 메모가 있더라"라며 "'삼성-그만 추적하세요 그러다 죽습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스트레이트'


협박성 메시지를 받은 주진우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듯이 "뜨거운 성원 감사하다"고 웃어보였다.


진행자 김의성은 주진우 말에 "SNS상에서 특히 반응이 뜨거웠다"고 맞장구쳤다.


주진우는 "이날 누리꾼들 사이에서 장충기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야 한다는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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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인생술집'


한편 주진우는 과거 한 방송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껴 가수 이승환이 준 벤츠를 타고 다닌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원래 낡은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취재를 했다"며 "덤프트럭이 돌진하는 경험을 두 번이나 겪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어 "해외 취재 당시에는 미행자들이 비행기 옆좌석에 타기도 했다"며 신변의 위협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살해 위협을 느낄 정도로 두려움에 떨었던 주진우에게 이승환은 자신이 타던 벤츠 S클래스를 값싸게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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