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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블리' 우효광, 5월 한국 드라마서 '배우'로 데뷔

배우 추자현의 남편이자 중국인 배우 우효광이 오는 5월 중국 재벌 2세로 한국 드라마에 정식 데뷔하게 됐다.

인사이트BH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하영 = 추자현 남편 우블리가 오는 5월 한국 드라마에서 배우로 데뷔한다.


지난 9일 우효광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5월 'tvN'을 통해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우효광이 출연하게 되는 드라마는 이성경, 이상윤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이다.


극중 그는 중국 성락그룹의 장남 '장치앙'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장치앙은 한국의 문화재단 이사장 이도하(이상윤 분)에게 투자제안을 요청받고 그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다.


인사이트BH엔터테인먼트


성락그룹은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매년 고성장 하고 있는 중국 내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그려졌다.


또한 우효광이 맡은 장치앙 또한 단순히 가업을 물려받은 재벌 2세가 아니라 사원으로 입사해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진 엘리트 경영인이라는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우효광은 바닥부터 시작한 전문경영인 느낌의 재벌 2세로 합리적이고 젠틀한 새로운 엘리트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직 그의 등장 횟수나 구체적인 스토리는 알려진 바 없이 '특별 출연' 형태로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인사이트마리끌레르


인사이트우효광 웨이보


우효광은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를 늘 즐겨본다. 기회가 되면 한국 작품에도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특별출연이지만 ‘어바웃 타임’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한국 드라마에 첫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국내에는 SBS '동상이몽'에서 부인 추자현에게 한없이 약한 사랑꾼 우블리로 알려진 우효광은 장쯔이, 공리, 탕웨이 등을 배출한 유서 깊은 중앙희극학원 연기과 출신이다.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 '남교기공영웅전' 등에서 추자현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그가 한국 드라마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