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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착시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사르카즘(Sarcasm)은 우리 눈의 착시 현상을 불러오는 사진들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흰 벽을 배경으로 한 남성의 상반신 사진이다.

처음 봤을 때는 아무렇지 않을지 몰라도 '어?'하는 생각과 함께 사진을 두 번 보게 될 것이다.

이마와 눈썹, 눈을 중심으로 바라보면 남성의 '옆모습'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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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귀와 코, 입을 중심으로 보면 남성의 '앞모습'으로 변해버린다.

물론 옆모습과 앞모습을 모두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쪽 얼굴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고백한 사람들도 있다.

한 누리꾼은 "아무리 봐도 옆모습밖에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저게 앞모습이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해질수록 해당 사진에 관심이 쏠리면서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매체가 공개한 착시 사진은 이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사진을 보면 같은 도로를 찍은 사진 두 개가 나란히 있는데, 언뜻 보면 두 사진의 '구도'가 달라 보인다.

Reddit

왼쪽 사진보다 오른쪽 사진이 조금 더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어 도로가 넓게 보이는 듯하다.

그러나 사실 두 사진은 똑같은 사진이다. 하나의 사진을 복사해 나란히 제시한 것일 뿐, 두 사진의 차이점은 전혀 없다.

다만 착시 현상에 의해 두 사진이 달라 보이는 것이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