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I Can Do!"…부대별 특별한 경례구호 10가지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필승! I Can Do!"

지난해 7월 MBC '무한도전'이 방문해 훈련받은 것으로 유명해진 한 육군 부대의 경례구호다.

육·해·공군에서는 '충성'이라는 구호가 기본 경례 구호로 사용된다. 그러나 시대에 따라 정부가 강조하는 구호도 경례 구호로 사용되곤 했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을 그린 드라마 혹은 영화 등에서 들을 수 있는 '멸공'이라는 경례구호가 그것이다.

최근에는 사단장 이상의 지휘관 재량으로 다양한 경례 구호를 사용하는 것이 허용돼 다양한 구호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부대에 따라 역사와 전통을 가진 특별한 경례 구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필승

MBC '무한도전'

충성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부대가 사용하는 경례 구호다.

해군과 공군, 해병대가 '필승'을 경례 구호로 사용하고 있으며 육군 15사단과 30사단도 '필승'이 경례 구호다.

다만 '무한도전'이 방문했던 30사단은 '필승'에 '할 수 있다는'의미의 영어 문장 'I Can Do'를 붙여 사용하고 있다.

2. 단결

특전사와 육군 5사단, 25사단, 66사단, 75사단 등이 사용하는 경례 구호다.

3. 백골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달 빅뱅의 지드래곤이 입대한 것으로 유명해진 육군 3사단의 경례 구호다. 

4. 전진

육군 1사단.

5. 청성

MBC '일밤- 진짜사나이'

육군 6사단의 경례구호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필승'을 경례 구호로 사용했지만 '청성부대'라는 부대 이름에 맞춰 경례 구호를 변경했다.

6. 백마

육군 9사단

7. 이기자

MBC '일밤- 진짜사나이'

육군 27사단

8. 태풍

육군 28사단

9. 북진

tvN '푸른거탑 리턴즈'

육군 7기동군단 및 7군단 직할부대

10. 화랑

육군 11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