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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힘든데도 기념사진 요청한 꼬마팬과 셀카 찍는 '빛흥민'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후 피곤한 상황에서도 확실한 팬 서비스를 보이며 팬 사랑에서도 월드클래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후 팬 서비스에서도 월드클래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최근 들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손흥민은 전문가들과 팬들 사이에서도 거듭된 찬사를 받으며 본인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렇게 식지 않는 인기 속 손흥민은 최고의 실력뿐만 아닌 최고의 팬 서비스까지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한 꼬마 팬은 지나가는 손흥민을 향해 손을 뻗어 붙잡았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힘들었을 법도 하지만 손흥민은 이 어린 축구팬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손흥민은 힘든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으며 꼬마 팬에게 다가갔고, 이후 사진을 찍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일부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손흥민은 평소에도 팬들에 대한 사랑을 아끼지 않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왔다.


이 같은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력도 인성도 탑클래스", "꼬마 너무 부럽다", "손흥민은 부족한 게 뭐지"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ESPN


한편 손흥민은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선정한 '주간 EPL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손흥민의 두 경기 연속 멀티 골 활약을 언급하며 "왜 그가 한국의 토머스 뮐러라고 불리는지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