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에게 춤추는 해바라기 인형 선물 받고 화들짝 놀라 '동공지진' 온 양요섭

Twitter '_minutie'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팬이 선물한 귀여운 인형에 리얼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솔로가수로 컴백한 양요섭이 사인회장에서 팬이 건넨 선물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2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진행된 양요섭의 두번째 미니앨범 발매기념 팬 사인회 현장에서 찍힌 것이다.

양요섭은 선물 받은 해바라기 인형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화분' 부분에 있는 스위치를 발견하고 무심결에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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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형에서 갑자기 예상치 못했던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왔다.

음악에 맞춰 온몸을 흥겹게 흔드는 해바라기 인형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양요섭에 팬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해바라기 인형을 멈추게 하는 법을 몰랐던 양요섭은 당황하며 선물을 준 팬을 향해 도움의 눈빛을 보내 한 번 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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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양요섭은 장난기가 발동한 듯 다시 한번 스위치를 누르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28살 아니고 28개월 아기 같다", "타 팬인데 너무 귀엽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요섭은 지난달 19일 두번째 솔로 앨범 '白'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나섰다. 앨범에는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을 비롯해 총 8곡의 노래가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2012년 첫 번째 솔로 앨범 이후 5년 만에 공개된 것인 만큼 양요섭 특유의 애틋한 감성이 잘 녹아있어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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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