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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보여달라" 성추행 의혹 남궁연, "사실무근…명예훼손 고소"

드러머 남궁연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성추행 의혹을 전면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드러머 남궁연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성추행 의혹을 전면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일 남궁연의 법률 대리인은 "남궁연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글 게시자에게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남궁연은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익명으로 글을 게시한 A씨는 자신을 전통음악가라고 소개하며 남궁연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남궁연은 "몸이 죽어있다"며 "옷을 벗어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가 거부하자 "그럼 가슴만 보여달라"며 "그럼 5초만…3초만…싫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화가 난 A씨가 이 사실을 라디오 작가에게 털어놓자 남궁연과의 프로젝트를 주선한 작가는 "하란 대로 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이 확산되자 남궁연은 돌연 잠적해 더 큰 의혹을 샀다.


그러나 2일 정식으로 입장을 밝히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진실공방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