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AI로 분석한 김보름 표정, '슬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한 누리꾼이 인터뷰와 사과 기자회견 당시 김보름 선수의 얼굴을 AI로 분석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많은 분들께서 상처를 받으신 것 같은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20일 팀추월 경기 이후 노선영 선수 왕따 논란에 휩싸였던 김보름 선수가 백철기 감독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의 알맹이 없는 사과는 또다시 진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누리꾼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한 누리꾼 A씨는 '김보름 표정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사에서 만든 '이모션 AIP'를 활용해 김보름 선수의 표정을 분석하고 나섰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A씨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팀추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보름 선수의 표정에는 경멸 0.57%, 행복 0.41%, 중립 0.01%의 감정이 분석됐다.


기자회견 당시의 모습에서는 중립 0.60%, 행복 0.35%, 슬픔 0.03%가 나왔다.


순간의 표정을 분석한 것으로 정확도는 알 수 없지만 A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김보름 선수의 사과가 진정성이 부족했다는 논란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 같은 분석은 억측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비판 여론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보름 선수는 오는 24일 매스스타트 경기에 나선다.


매스스타트는 3명 이상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트랙 16바퀴를 돌고, 4·8·12·16바퀴를 돌 때 1·2·3위로 들어온 선수에게 점수를 다르게 부여해 계산된 총점으로 순위를 매기는 경기다.


김보름 선수는 매스스타트 세계 랭킹 1위다.


인사이트SBS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