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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자리서 '성희롱'하는 면접관에 '돼지갈비 싸대기' 날린 취준생 (영상)

'으라차차 와이키키' 고원희가 취업 준비생의 절박한 마음을 악용해 갑질을 일삼는 면접관을 향해 사이다를 날렸다.

인사이트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으라차차 와이키키' 고원희가 취업 준비생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사이다'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서진(고원희 분)이 면접을 보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은 드디어 가장 가고 싶었던 언론사였던 만큼 면접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시작부터 불길한 기운이 흘러나왔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하겠다며 회사가 아닌 돼지갈비 식당에서 진행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서진은 다른 취업 준비생 1명과 함께 면접을 봤다.


하지만 면접 내내 면접관의 무례하고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에 서진은 기분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면접관은 "남자친구들은 있냐"며 "남자들은 글래머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


순간 분위기가 싸해지자 면접관은 멋쩍게 웃으면서 농담이라고 말하더니 "요즘에는 여자들 무서워서 무슨 말을 못 하겠다"면서 듣기 불편한 말들로 일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취업을 위해 분노를 가라앉히고 꾹꾹 눌러 참던 서진은 화장실에서 돌아오는 길에 방 안에서 면접관이 함께 면접을 보던 취업 준비생에게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을 하는 대화를 듣고 말았다.


면접관은 "면접 끝나고 나랑 좋은 데 가서 한 잔 더 할까?"라며 "면접 떨어져도 상관없나 봐?", "동생 같아서 그래"라는 등 취업 준비생의 절박한 마음을 악용해 갑질했다.


대화를 듣던 서진은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방에 들어가 "동생 같아 그런다고? 그렇게 술이 먹고 싶으면 당신 친동생 옆에 끼고 먹든가"라고 말했다.


이어 서진은 면접관에 얼굴에 있는 힘껏 돼지갈비 싸대기를 날렸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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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서진은 "신고하려면 신고해. 나도 성희롱으로 맞 고소 할 테니까"라는 사이다 발언도 함께 쏟았다.


취업 준비생의 절박한 마음을 악용해 헛소리를 일삼는 면접관의 만행에 돼지갈비 싸대기로 일갈한 서진의 모습은 서진은 취업 준비생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취업 준비생의 서글픈 현실을 담은 해당 장면은 많은 현실 취업 준비생들의 폭풍공감을 일으켰다.


Naver TV '으라차차 와이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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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