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녹화 시작 3분만에 '군대 얘기' 꺼냈다가 양세형 눈치보는 이승기 (영상)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집사부일체' 양세형이 녹화 3분 만에 군대 얘기를 꺼내는 이승기에게 짜증을 냈다.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사부에게 좋아하는 시 한 편을 품어 오라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부의 정체를 모르는 상황에서 멤버들은 각자 시 한 편씩을 들고 함께 모였다.


이승기는 "시와 강원도 하면 혹시 이외수 작가님인가?"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그의 말에 "그런 것 같기도 하다"며 동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각자 이외수 작가와의 끈을 떠올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시작했다.


양세형은 "내가 이외수 작가님의 하악하악을 진짜 정독했다"며 "사부님으로 오시면 할 말은 많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내가 가장 최근에 이외수 선생님을 뵀을 거다"라고 맞받아쳤다.


양세형이 "어디서"라고 묻자 그는 눈치를 보더니 조심스럽게 "군대에서"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녹화 시작 3분 만에 군대 이야기를 꺼낸 이승기에 양세형은 "아침 7시부터 군대 얘기를 하고 있어"라며 진심으로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전 방송에서도 군인티를 못 벗은 이승기를 보며 참다못한 양세형이 폭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너 자꾸 그럴 거면 저기 땅 파고 자!"라고 따끔하게 이승기를 혼내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16년 2월 입대한 이후 13공수특전여단에서 정보 특기 행정병으로 1년 9개월간 복무했다.


지난해 10월 31일 전역한 이승기는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Naver TV '집사부일체'


전역 3개월 됐는데 '군인티' 못 벗어나 계속 '군대 드립' 치는 이승기 (영상)여전히 넘치는 '군대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기의 '군대 드립'에 양세형이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롤모델' 이승기 마스크팩하자 따라서 팩하는 '성덕' 육성재 (영상)자신의 롤모델로 이승기를 꼽은 비투비 육성재가 마스크팩하는 이승기 모습을 보고 팩을 따라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