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이승기 마스크팩하자 따라서 팩하는 '성덕' 육성재 (영상)

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자신의 롤모델로 이승기를 꼽은 비투비 육성재가 마스크팩하는 이승기 모습을 보고 팩을 따라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전인권과 함께하는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비투비 육성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춘 4인방은 대선배인 전인권의 등장에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함께 식사를 하며 진지한 대화를 주고 받는 등 어색한 사이를 풀어갔다.

제작진은 청춘 4인방에게 한 명만 사부 전인권 방에서 잘 것을 제안했고 4인방은 딱밤을 맞고 소리를 지리는 사람이 지는 '딱밤 게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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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주자로 양세형이 차례로 딱밤을 맞았지만 소리를 지르지 않아 무사히 넘어갔고 두번째 주자로 이승기가 나섰다.

이승기는 막내 육성재가 날린 묵직한 딱밤 한대에 그만 "씨아오"라고 외마디 비명을 질렀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아픔을 애써 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육성재 딱밤을 제대로 맞은 이승기는 "(이마가) 잠깐 들어간 것 같다"며 육성재의 배신에 찬눈빛으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그렇게 '딱밤 게임'을 마친 이승기는 샤워하러 화장실에 들어갔고 딱밤을 너무 세게 때려 미안했던 육성재는 화장실 앞에서 수건을 들고 이승기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SBS '집사부일체'

샤워를 끝마치고 나온 이승기는 마스크팩 한 장을 꺼내 조심스럽게 팩을 붙였고 육성재는 뒤에서 팩하는 이승기 모습을 유심하게 지켜봤다.

한참을 지켜보던 육성재는 이승기에게 "원래 이렇게 관리도 잘하세요?"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나? 어. 요새 관리를 좀 해야할거 같아"라고 답했다.

정성스레 팩을 붙이던 이승기는 "보습이 필요해 보습이"라고 말했고 육성재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팩하는 이승기를 지켜봤다.

팩을 다 붙인 이승기는 동생 육성재에게 뜯지 않은 마스크팩 하나를 건네줬고 이를 받아든 육성재는 롤모델인 이승기 따라 팩을 붙이기 시작했다.

SBS '집사부일체'

이승기는 육성재가 팩 붙이는 동안 앞머리를 고정시켜주는 등 세심하게 동생을 챙겨 남다른 케미를 뽐내 훈훈함을 자아내게 했다.

그렇게 딱밤으로 잠시(?) 냉전상태였던 두 사람은 마스크팩으로 다시 끈끈해져 앞으로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인생에 물음표가 가득한 청춘 4인방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동거동락하며 깨달음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출연하는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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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집사부일체'

막내 육성재 '딱밤' 제대로 맞고 눈물 글썽거리는 '형아' 이승기 (영상)자신을 '롤모델'이라고 말했던 막내 육성재에게 딱밤을 맞은 이승기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외마디 비명을 질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