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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방전됐지만 상대팀 공격 막기 위해 최선 다해 뛰는 메시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이던 메시가 경기 종료 직전 상대 팀의 역습에 전속력으로 끝까지 따라붙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역시 메시는 '메시'였다.


지난 2일(한국 시간) FC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발렌시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최근 바르샤는 엄청난 경기력으로 리그, 챔스, 국왕컵을 모두 거머쥐는 트레블 가능성을 높여가며 최고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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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게임 양상도 일방적이었다. 수아레스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리드를 안겼고 결국 바르셀로나가 1골을 지키며 승리했다.


하지만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수아레스가 아닌 메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2점을 매겼다.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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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대로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건 역시 메시였다.


후반 35분 체력이 방전된 듯 메시가 엎드려 숨을 고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자 축구 팬들은 그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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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메시는 종료 직전 지친 몸을 이끌고 상대 팀의 역습에 전속력으로 따라붙는 모습을 보였다. 힘들어하는 기색이 역력했음에도 메시는 팀의 실점을 막기 위해 투지를 불태우며 달린 것이다.


현재 바르샤는 선수들의 부상으로 로테이션 멤버가 충분하지 않으며, 메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전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축구팬들은 메시가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력이 다한 상태에서도 끝까지 온 힘을 다 쏟아붓는다며 존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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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르샤는 오는 9일 발렌시아 원정에서 2차전을 소화하며 현재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승리 시 세비야-레가네스의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메시·수아레스와 함께 출근한다는 사실에 웃음꽃 활짝 핀 쿠티뉴쿠티뉴는 알라베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세상 그 누구보다 밝은 웃음을 지으며 출근했다.


메시, 1년에 1,300억원 받는다…"'라이벌' 호날두의 두 배"스타플레이어들의 계약 내용을 잇달아 유출한 웹사이트 '풋볼리스크'가 리오넬 메시의 1년 수입이 1억 유로라고 폭로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