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UK News/youtube​​

익사 직전의 강아지가 소방 헬기에 구조되는 극적인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방서는 헬리콥터를 동원해 강물에 빠진 강아지(코기·치와와 믹스견, 7살)를 구조했다.

소방대원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한 마리의 강아지가 물살 센 강 한가운데서 잠길 듯 말 듯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다. 보기만 해도 가슴 철렁한 순간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헬기를 타고 온 소방대원에 의해 극적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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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소방관은 "강아지가 물속에 잠길 때마다 다시 못 올라오면 어쩌나 걱정했다"며 "비록 주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집에서 사라진 이 강아지를 찾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작은 생명이라도 이 땅의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전해 주변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구조된 강아지는 몸에 마이크로칩이 내장되진 않았지만, 다행히 목걸이를 차고 있어 당국이 주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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