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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내일(31일) 올해 첫 사장단 회의 개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개최해 변화와 혁신에 대해 요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개최해 변화와 혁신에 대해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오는 31일 서울 마곡동 중앙연구소에서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그동안 신 회장이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혁신을 강조해온 만큼 신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을 비롯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유통‧화학‧식품‧호텔 및 기타 등 4개 분야 BU(비즈니스 유닛)장,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채운다.


인사이트롯데그룹 제공


올해 첫 사장단 회의 명칭을 '밸류 크리에이터 미팅'으로 정하고 이에 따라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회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롯데 측이 매년 반기마다 진행했던 사장단 회의에 처음 명칭을 붙이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해 4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의 생애주기를 함께 하겠다는 뜻의 새 비전인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 슬로건을 공표한 바 있다.


신 회장은 '밸류 크리에터 미팅'에서 각 분야별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대표적인 현안으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따른 중국 롯데마트 매각 건과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제1터미널(T1) 철수 등이 꼽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또한 '신 남방정책'으로 대표되는 동남아시아 진출도 그룹의 최대 관심사다.


신 회장은 지난 7월 진행된 상반기 사장단 회의에서도 "지금 당장 신속하게 수익성과 점유율이 높은 사업은 과감히 투자를 확대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차례씩 사장단회의를 열고 사업계획을 점검한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에는 신 회장과 황 부회장 등이 롯데그룹 경영비리 재판을 받고 있어 사장단회의를 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올해 사장단회의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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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