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56일 만에 업무 복귀

via YTN/youtube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을 폭로했던 박창진 사무장이 업무에 복귀했다. 병가를 낸 지 56일 만이다. 

 

1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박창진 사무장은 1일 오전 9시 10분쯤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부산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해 정상적으로 첫 업무를 재개한다. 

 

박 사무장은 업무 복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땅콩회항' 사건 당시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1월 8일부터 31일까지 병가를 신청했다. 이후 그는 다음 날부터 정상 출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은 지난 1월 30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두 번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번 일로 박창진 사무장이 업무에서 불이익이 당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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