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열어주세요"···인스타그램 개설해달라고 팬들 요청 쇄도하는 남자 톱스타 6
SNS를 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신비주의' 남성 스타를 모았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수많은 여성팬을 거느리고도 개인 SNS를 하지 않는 '신비주의' 남자 스타들이 있다.
팬들은 "오빠 SNS 좀 열어주면 안 돼요?"라고 묻지만 이들의 대답은 한결같다.
소통의 장이 될 수도 있는 SNS를 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남성 스타를 한데 모았다.
더불어 그들이 인스타그램 등 SNS를 하지 않는 이유까지 함께 소개한다.
아래 목록을 통해 팬들을 안달 나게 한(?) SNS 계정이 없는 남성 스타들이 누군지 함께 살펴보자.
1. 강동원
영화 '1987'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강동원은 수많은 팬들이 일상을 궁금해하는 '신비주의' 연예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다며 SNS를 하지 않고 있다.
실제 강동원은 "모르는 사람들과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데, SNS를 보며 소통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2. 공유
팬들의 요청에도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하지 않은 공유는 '자격지심'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누구나 자격지심이 있는데, SNS를 하면 필요 이상의 박탈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주의라고 말하기도 했다.
3. 하정우
털털한 성격의 하정우도 SNS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담백하게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계정을 만들지 않는 이유를 고백했다.
하지만 아버지도 그랬듯, 50살쯤 되면 해볼 생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4. 송중기
아시아 스타 송중기는 수많은 팬들이 개인 SNS를 만들지 않냐고 하지만 의외의 이유로 계정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기계치'라고 밝히며, "잘 못해서 안 하는 것이다. (사실) 못하는 거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5. 박해진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엄청난 사랑을 받는 '유정 선배' 박해진.
그는 SNS에서 소통과 홍보를 할 수 있음에도 개인 계정을 만들지 않고 있다.
실제로 그는 SNS에서 많은 사건들이 터지기 때문에 '백해무익'하다고 생각하는 쪽이다.
6. 유재석
유재석은 '소통 왕'인 자신의 특성 때문에 SNS를 멀리하고 있다.
그는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재미에 푹 빠져 하루 종일 다른 일을 못할 것 같다"며 SNS를 아예 시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