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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성형외과서 수술받던 중국 여성 ‘뇌사’

한국 성형외과와 중국인 환자간의 분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중국 여성이 뇌사상태에 빠졌다.

via MBN 뉴스8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중국 여성이 심장이 멈춰 뇌사상태에 빠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MBN 뉴스8은 한국 성형외과와 중국인 환자간의 분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중국 여성이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7일 저녁, 서울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눈과 코, 이마를 수술받던 중국 여성의 심장이 갑자기 멈췄다.

 

수면 마취 상태에서 수술을 받던 중 심장이 멈춘 중국 여성은 즉시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일이 지난 현재까지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당 성형외과 측은 원칙대로 수술했다며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이 성형외과가 의사가 아니라 일반인이 주인인 '불법 사무장 병원'으로 추정된다며 진상조사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한해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의 성형수술 환자는 5만 여명으로 이번 사건의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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