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日인질 석방 유력”…사형수와 ‘1:1맞교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붙잡힌 일본인 인질의 석방이 유력해졌다.

 

NHK, TBS 등 일본 현지 방송은 요르단 언론을 인용해 인질인 '고토 겐지'와 요르단에 수감된 여성테러리스트 '사지다 알 리샤위'가 1:1 맞교환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리샤위를 수감중이던 교도소에서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다른 곳으로 옮겼다며, 이는 석방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IS는 지난 27일 밤 23시께 고토가 등장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24시간 내 고토와 리샤위를 맞교환하지 않으면 고토와 요르단 조종사를 동시에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