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 선데이-1박 2일'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애타게 기다려왔던 '1박 2일' 멤버들을 드디어 볼 수 있다.
12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해피선데이-1박 2일'은 오는 19일 녹화가 재개된다.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윤시윤 등 모든 멤버가 모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파업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정식 녹화로 6명이 또다시 배꼽 잡는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하게 한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故 김주혁 추모 특집에서 '1박2일' 멤버들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정식 녹화는 아니었다.
현재 방송되는 10주년 특집 또한 지난해 가을 미리 촬영한 내용이다.
1박2일 관계자는 "지금 방송분인 10주년 특집이 2주 더 방송될 예정이다. 19일 녹화분은 그 이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 2TV '해피 선데이-1박 2일'
최근 방송에는 '1박 2일'에서는 10주년을 맞아 쿠바와 카자흐스탄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6명의 멤버가 다시 뭉쳐 녹화를 재개하는 만큼 '1박2일'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18.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KBS 간판 예능의 저력을 과시했다.
KBS 2TV '해피 선데이-1박 2일'
한편 KBS의 총파업은 현재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공정 방송 회복을 외치며 지난해 9월 4일부터 총파업 중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1월1일부터 예능, 드라마 등 방송 정상화의 사전 준비를 위해 우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